[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4년 반 동거 후 헤어진 커플의 엉뚱한 재회에서 시작된 현실 연애담을 그린 단짠 이별 후 로맨스 <시, 나리오>가 7월 2일 개봉과 함께 관객들을 위한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다.
김동원 감독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오태경&신소율 배우의 현실 로맨스 연기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모으는 <시, 나리오>가 마침내 오늘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는 가운데, 관람 포인트 Top 3를 공개한다.
<시, 나리오>는 감성 충만한 시 쓰기를 결심한 영화감독 ‘경태’와 이성으로 철저히 이별을 선언한 일러스트 작가 ‘다운’ 사이의 동거 후 현실 연애담을 그린 영화.
#01. 랜선 집사들은 고개를 들어주세요…
언제 어디서 등장할지 모르는 ‘다운’의 고양이 찾기!
<시, 나리오>의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부터 이미 시선을 사로잡은 ‘다운’의 고양이는 수많은 랜선 집사들의 심쿵을 유발하며 영화 속에서도 수시로 등장해 진정한 신 스틸러로 활약한다.
?이불 위에 식빵자세로 앉아 ‘다운’의 잠을 깨우는 모습부터 ‘다운’과 함께 마당 산책을 나서는 위풍당당(?)한 모습 등에 이르기까지, 말 한 마디 없이도 집사 ‘다운’의 주인 고양이는 영화 곳곳을 누비며 ‘다운’과 ‘경태’에게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유유히 관찰한다. 둘에게 그간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는 어쩌면 고양이만이 알고 있을지도.
#02. ‘경태’가 백패킹을 시작한 이유는?
지금까지 이런 짠내는 없었다! 사연 많은 ‘경태’가 살림 차린(?) 텐트 주목!
이렇게 뒤끝 있는 구 남친 또 없었다…? 갑자기 찾아와 할 말 있다며 ‘다운’의 집 앞에 텐트를 친 ‘경태’. ‘다운’은 ‘경태’를 못 본 척 무시하려고 하지만 ‘경태’는 ‘다운’에게 커피가 필요하다며 원두를 강제로(?) 얻어가는 등 쉽게 떠나진 않을 것처럼 아예 살림을 차리고는 텐트 안에서 시까지 쓰기 시작한다.
<시, 나리오> 속 텐트는 ‘구 남친’ ‘경태’의 뒤끝과 미련을 계기로 시작된 공간이지만 동시에 알고 보면 짠내 가득한 ‘경태’의 복잡한 감정과 사연이 깃든 공간이기도 하다.
#03. 대체 이 생각지 못한 조합은 무엇…?
구여친 & 구남친 & 썸남 & 절친 4자 대면의 순간!
예고 없이 집 앞에 찾아와 텐트를 치며 백패킹을 시작한 ‘경태’ 때문에 속 시끄러운 ‘다운’. 일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다운’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인디 가수 ‘율’(허규)과 ‘다운’의 절친인 ‘해림’(한은선)까지 찾아오며 생각지도 못한 4자 대면이 시작된 것.
?도대체 네 사람은 어떻게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을지, 와인을 마시며 네 사람이 나누는 대화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살펴보는 것도 <시, 나리오>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