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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참여

환경부-80개 지자체 기후위기 공동 대응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김해시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지자체 연합인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발생량에 상응하는 감축활동을 통해 실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이 되는 상태를 말하며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탄소중립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연합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63개의 기초자치체가 참여한다.
경남도내에서는 김해시와 함께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참여하며 7일 서울 코엑스에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과 협약식이 열렸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계획 수립 및 이행, 지역특화 감축사업 발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환경부는 이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를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는 등 탄소중립에 지방정부가 앞장선다는 뜻을 담은 영상을 발족식에 보내 실천연대 참여를 알렸다.

김해시는 탄소중립을 위해 건물 옥상 녹화, 탄소포인트제 운영,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을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공공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건물, 차량에 대한 에너지 감축뿐만 아니라 김해문화의 전당, 진영한빛도서관 등 공공건축물의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설치사업도 추진했다.

허성곤 시장은 “우리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신기후체제 등에 대응해 왔으며 이번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참여로 기후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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