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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아이콘' 치스비치, 8개월 만에 컴백…여전사 변신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홍대 앞 유일무이한 걸그룹 '치스비치'가 8개월 만에 컴백한다.

9일 매니지먼트사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에 따르면 치스비치는 14일 신곡을 공개한다. 지난 11월 발매했던 겨울 시즌송 '저스트 포 유(JUST 4 U…)' 이후 처음 내놓는 곡이다.

치스비치는 치즈, 스텔라장, 러비 그리고 박문치까지 인디 여성 싱어송라이터 4명이 뭉친 프로젝트 그룹이다.

1990년대생들이 1990년대 걸그룹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쳐 오마주 활동을 하고 있다. 작년에 내놓은 데뷔곡 '서머 러브(SUMMER LOVE)…'는 메인 음원차트의 실시간 차트에 오르기도 했다.

S.E.S.와 핑클을 절묘하게 섞은 음악·의상·분위기·정서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고, 후속곡 '저스트 포 유…'까지 발매하게 됐다.

뉴트로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중으로 이들의 뮤직비디오 댓글에는 "치스비치 데뷔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진짜 엊그네네요" 같은 댓글놀이가 한창이다.

'저스트 포 유…' 이후 개별 활동이 좋은 성과를 이뤄내며 이번 치스비치의 신곡 발매 소식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박문치는 최근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비(정지훈)·유재석이 뭉친 혼성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와 함께 곡작업을 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뉴트로 천재 작곡가'로 통하며 대중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치스비치는 "이번 신곡은 '여전사'의 느낌으로 이전에 치스비치가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과 감정을 담은 곡"이라면서 "이번에도 저희 노래를 통해 90년대 음악이 더 많은 세대의 대중들에게 전달되면 좋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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