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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사업 등 서비스 재개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오정보건소는 7월 13일부터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시작으로 어르신 대면 서비스 지원 활동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정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치매안심센터 내 직접 대면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고 조호물품 제공,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및 유선안부 등 최소한의 환자 돌봄에 집중해왔다.

상황 장기화로 어르신의 신체적 활동이 대폭 감소하고 우울증 심화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오정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시작으로 점차 활동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오정치매안심센터는 감염병 위기대응 ‘심각’ 단계임을 고려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1:1 사전 예약제를 실시해 대상자 접촉을 최소화하고,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 발열 측정, 상담 시 일정 거리 확보 등을 준수할 계획이다.

쉼터 참여자를 대상으로‘가가호호 1:1 방문서비스’도 시작한다. 이 서비스에는 간호사와 작업 치료사가 한 팀이 되어 대상자의 현 상황에 맞춰 제공하는 인지재활 서비스와 전문강사의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장윤희 오정보건소장은 “치매는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라며 “면역에 취약한 어르신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어르신의 인지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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