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상돈)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경기남부 두레생협(이사장 박혜숙)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타민 1,200통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남부 두레생협’은 2002년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가치실현을 위해 설립되어 의왕을 포함해 수원, 용인, 군포, 안산 등에서 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만 4,000여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경기남부 두레생협은 친환경 농·수·축산물과 사회적경제제품 판매, 공정무역사업,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운영, 반찬 나눔봉사 등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박혜숙 이사장, 이현정 이사, 이용진 이사, 김기열 의왕점장이 참석했으며, 이날 전달된 비타민은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인 비타민엔젤스㈜의 제품 1개 구매시 1개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마련되었다.
박혜숙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비타민 나눔이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따뜻한 마음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잘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비타민 1,200통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