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취미용품의 나눔과 연대로 ‘실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슬기로운 집콕생활도 돕는 ‘실패한 취미부활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전국 단위로 개최하는 실패박람회의 세부 행사로 진행된다.
‘실패한 취미부활전’은 실패한(안 쓰는) 취미용품을 나누고 필요한 사람에게 새로운 취미활동을 선사하는 기회를 통해 실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실패한 취미부활전’은 2019년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펼침스테이지에서 첫 선을 보인 행사로 50+세대들이 서로의 취미를 나누고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시대에 맞춰 움츠려진 마음을 취미로 위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속 새로운 소통과 연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용하지 않는 취미용품을 기증 받아, 온라인 경매 및 판매로 진행된다. 이후 수익금 전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용하지 않는 취미용품 기증은 50+포털(50plus.or.kr)을 통해 8월 13일(목)까지 신청 받는다.
이후 8월 14일(금)에는 기증받은 취미용품을 유튜브 라이브 경매로 판매하며, 15일부터 31일까지는 상시적인 온라인 판매로 진행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새로운 형식의 소통과 연대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패에 대한 유쾌한 접근을 통해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