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기획재정부는 7월 14일 공공기관의 인사·채용 담당자 대상 ‘공정채용 컨설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6월 4일 제1차 컨설팅에 이어 실시하는 것으로 대전·충남 권역 41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컨설팅 세부프로그램은 채용 제도개선 등 안내사항을 공유하고 조별 토론· 컨설팅을 실시하는 1부, 조별 토론 내용을 발표하고 전체 질의 응답하는 2부, 사전 신청한 4개 기관에 대한 개별 집중컨설팅을 하는 3부로 구성되었다.
이번 컨설팅은 연구기관이 많은 지역의 특성상 전문 연구인력 채용 방식에 대한 질의와 논의가 많았으며, 블라인드 채용 제도, 지역인재·고졸자 등 사회형평 채용, 시험위원 선정 관련 고충 등도 제기되었다.
컨설팅단은 현장 질의와 건의사항에 대하여 현장 답변을 실시하는 한편,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공공기관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주관한 기획재정부는 ‘이번 컨설팅이 공공기관의 공정채용 문화 정착과 인사·채용 담당자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 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온-오프라인 방식을 적절히 활용하여 올해 권역별 컨설팅을 예정대로 실시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