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AFC A급 지도자 교육 참가자들이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곽태휘(경남FC), 곽희주(용인축구센터 원삼중 감독), 김대환(KFA 전임지도자) 등 23명의 AFC A급 지도자 교육생들은 지난 12일 화성시 비봉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주변 방역과 청소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대환 KFA 전임지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AFC A급 지도자 교육이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재개돼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준모 비봉면장은 “주말에 찾아와 비봉면 한 바퀴를 돌며 청소와 방역을 해준 직원과 감독 및 선수 출신 교육생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AFC A급 지도자 강습회는 2주씩 2차에 걸쳐 총 4주간 진행된다. 이론, 실기, 논문 등을 평가해 합격하면 AFC A급 지도자 자격증이 주어진다. AFC A급 지도자 자격증을 획득하면 국가대표팀과 K리그 코치로 활동할 수 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현재 경남 양산에서 1차 교육을 마쳤으며 2차 교육을 준비 중이다. 양산에서 진행되는 AFC A급 지도자 강습회의 주강사는 최승범 KFA 기술교육실 교육팀장, 보조강사는 백영철 KFA 전임지도자강사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