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지난 1일 취임한 신임 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7일부터 16일까지 13개 읍ㆍ면을 순방하면서 민원 최접점에 있는 민원실무자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를 시작하면서 백 권한대행은 민원 최접점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의령군에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읍·면 직원들이 현장에서 몸소 실천하며 방역의 최일선을 지켜 온 덕분이라며 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민원실무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심리상담 및 심리진단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직원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상황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이 궁극적으로 민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서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백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예방근무 등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실무담당자가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민원처리에 대한 제도개선 등 근무 도중 발생하는 각종 현안에 대해서 가장 합리적인 해결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