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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참여 이끌고 지역사회 이해도 향상

- 도, 17일부터 3주간 ‘2020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운영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충남도가 대학교 여름방학 시기를 맞아 10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행정체험 연수를 실시한다.

도는 1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 ‘2020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2회씩 실시하는 행정체험 연수는 방학기간동안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도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는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대학생 하계 행정체험 연수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지원자 417명 가운데, 선발기준 우선순위에 따라 총 100명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하계 행정체험 연수는 대상자 경합 시 선발기준을 기존 1순위 고학년, 2순위 연장자 순에서 1순위 다자녀가정 대학생, 2순위 국가유공자 자녀, 3순위 민주화운동 유공자 자녀 4순위 고학년 순으로 개선했다.

이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도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이번 선발 인원 중 다자녀가정 대학생 비율은 82%에 달한다.

도는 향후 기간제 선발기준 등에도 이와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도는 본격적인 행정체험 연수에 앞서 사전 교육을 통해 근로 조건 및 코로나19 예방 관련 근무 요령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20일 도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공공기관 등에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행정체험을 통해 도정과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미래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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