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7월 17일에 실험과 탐구 등 학생 참여형 과학 원격수업 방안을 모색하는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운영 방식으로의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토론회로서, 사전 신청한 과학교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온.오프라인 혼합수업(블렌디드 러닝), 온라인 토론수업 등의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사례를 공유한다.
교육부는 실험, 토론 등 탐구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교육 원격수업의 어려움을 현장과 함께 해소하고자 토론회를 기획하였다.
과학교원들은 원격수업 환경에 대비한 탐구활동 중심의 과학수업을 위해 그간의 학생참여형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비대면 과학실험 및 모둠 활동을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수업 환경으로의 변화 필요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코로나19로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과학 원격수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실물활용 실험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 스스로 다양하게 설계하고 실험하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통해 과학 원격수업을 내실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