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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루드윅’ 테이, ‘김영철의 파워FM’ 출격

비하인드 스토리 대방출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의 배우 테이가 SBS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19일뮤지컬 ‘루드윅’의 배우 테이가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뮤지컬 ‘루드윅’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여명의 눈동자’, ‘명성황후’ 등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8년차 뮤지컬 배우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테이는 대표작에 얽힌 이야기는 물론 뮤지컬 ‘루드윅’의 비하인드 토크까지 전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뮤지컬 ‘루드윅’에서 베토벤을 연기하고 있는 테이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그려냈다.

혹독한 교육을 받았던 어린 시절을 지나 악계 데뷔와 동시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이명으로 고통받았던 청년기, 그리고 청력을 잃고도 작곡에 전념하며 포기하지 않고 음악 활동을 이어갔던 장년 시절까지 베토벤의 굴곡 있는 삶을 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 테이의 실제 인생 그래프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6월 30일 개막한 뮤지컬 ‘루드윅’에서 테이는 장년의 베토벤을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배우 테이가 표현하는 베토벤은 ‘인생 캐릭터’라고 불릴 만큼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뮤지컬 ‘루드윅’은 악성이라고 불리는 최고의 음악가 베토벤과 그의 조카 사이의 실화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군인을 꿈꾸는 조카 카를과 그를 자신의 뒤를 이을 음악가로 키우려는 루드윅의 갈등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작곡가로서 빛나는 명성을 누리고 있던 가운데 청력을 잃게 되어 절망에 빠진 루드윅 앞에 도전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인물 마리가 나타나 삶의 새로운 의미를 깨우치는 과정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베토벤의 명곡을 변주한 넘버와 110분간의 속도감 있는 전개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오는 9월 27일까지 TOM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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