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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터는 우리가 지킨다 … 코로나19 안전 지킴이 ‘서울시 직업소개소 자율방역단’출범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없는 효율적인 민관협력 방역 시스템을 구축, 철저 관리할 것

[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사업장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과 산발적 집단감염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발생하고, 집합 제한 조치 및 집합금지 행정명령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와 불안감 극복을 위해 서울시와 직업소개소 관련업계가 협업으로 ‘서울시 직업소개소 자율방역단’을 구성하였다.

「서울시 직업소개소 자율방역단」은 직업소개소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관계자와 소재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선제적으로 코로나19 방역의 구멍을 막자는 취지에서 출범한 것이다

이에 시는 코로나 19 방역에 가장 효율적인 민?관 협력 자율방역 시스템을 구축, 선제적인 감염예방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총 2,739개소의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관련 현재 상황과 대응방안, 방역 수칙 등을 현장 지도하는 ‘서울시 직업소개소 자율방역단(50명)’의 활동을 7월 20일(월)부터 9월 20일(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산발적 집단감염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발생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 코로나 19 안전 사업장으로 유지하기 위해 자율방역단이 자체 방역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서울시 직업소개소 자율방역단」발대식(7.16)을 진행했다. 자율방역단원 전원이 참석해 ‘서울시 직업소개소 자율방역단 선서문’을 낭독한 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서울시 직업소개소 전 사업장에서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하며, 방역 점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현재 상황 및 대응방안, 방역 수칙 등을 공유하고, 서울시 자율방역단으로서의 역할과 임무, 점검 요령 등 직무 관련 기초 소양교육도 진행하였다.

「서울시 직업소개소 자율방역단」은 업계 관계자와 지역주민이, 2인 1조 형태로 앞으로 8주간, 시설 내 방역 상태, 거리두기 이행 여부, 이용자 실천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조별로 매일 3개소 이상을 방문해 방역상태를 점검하며 ‘안심 직업소개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수점검에 앞서 7월 1일(목)부터 7월 17일(금)까지 1차 표본점검(72개소)를 진행했으며, 방역 관리가 필요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방역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 방역 수칙을 안내하는 정책 알리미 역할을 맡아, 민?관 방역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장별 방역관리자 선정, 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하고, 지도?점검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이후 출입자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직업소개소 출입자 관리를 의무화하고, 현재 수기로 작성하는 것을 전자명부로 관리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사)전국고용서비스 협회에서는 출입자 방문대장을 수기로 작성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바코드로 출입자를 관리할 수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험 운영 중이며. 8월부터 서울시 전 직업소개소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자율방역단 김○○씨는 “방문판매업체, 코인노래연습장 등 일부 다중이용업소의 집합금지명령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며, 방역 예방을 위해 우리 스스로 우리 일터 방역을 책임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현재, 직업소개소는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화 연락망 등을 이용해 비대면 업무로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직업소개소와 서울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직업소개소에 대한 민관협력 방역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사업장인 만큼 선제적으로 민관이 함께 철저하게 관리해 코로나19 안전 사업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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