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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집에서 만나는 무형유산

국립무형유산원, 7월 23일부터 온라인 전시관 공개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23일부터 가상현실과 전시해설로 만나는 무형문화재 온라인 전시관을 누리집(www.nihc.go.kr)에 새롭게 공개한다.

무형문화재 온라인 전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이 제한 관람을 함에 따라 온라인에서 누구나, 어디에서나, 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온라인 전시관은 국가무형문화재 가운데 전통공예 기술과 생활관습을 전시한 ▲ 상설전시실 ‘솜씨방’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 무형문화재기념관 ‘사라지지 않는 빛’에 직접 방문하여 관람하듯이 360°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체험하도록 하였다. 가상의 전시실을 자유롭게 다니며 전시유물과 설명을 확대와 축소하여 상세히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시 영상도 별도로 구동할 수 있어 생생한 전시체험을 할 수 있다.

▲ 무형유산 디지털 체험관 ‘꿈나래터’는 어린이들이 실제 방문했을 때 쉽고 재미있게 놀아 볼 수 있도록 신기술 체험 방법을 설명하는 방식(6분 분량)으로 꾸몄다. 또한, ▲ 상설전시실 ‘솜씨방’에 대해 전시기획자의 상세한 전시해설 영상(9분 분량)을 별도로 제공함으로써 자연에서 재료를 찾아 아름다운 공예품을 탄생시키는 과정과 오랜 옛날부터 우리 삶에 깃든 생활상을 한편의 단편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무형유산원 온라인 전시관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 접속하여 관람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에 전화(☎063-280-1571, 1458)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온라인 전시관 공개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온라인을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무형유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내용을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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