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무자)는 16일, 22일 센터에서 ‘한국어교육 종업식’을 진행했다.
센터는 4월부터 7월까지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 한국어 교육을 수준별 4단계로 나누어 진행했다.
이번 종업식은 코로나19로 인한 단계적 운영재개 방침에 따라 교육생 10명 이내로 분반하여 소규모로 진행했다.
행사는 한국어 교육생 50여명과 한국어 강사 및 센터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학기 수업에 대한 성취도평가 실시 및 출석, 수업태도 우수자 시상과 수업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면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교육생들과 강사 간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종업식이었다.
교육생은 “온라인으로만 만나다가 실제로 같이 공부한 친구들과 선생님을 보니 반갑고 너무 좋아요”, “친구들 만나니 빨리 다시 센터에서 공부하고 싶어요” 등 소감을 밝혔다.
한국어 강사는 온라인 수업에서 교육생 한명 한명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애정을 가지고 지도해 매번 교육생 80%이상이 출석했다.
임무자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에도 끝까지 교육에 잘 참여해주신 분들과 종업식을 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어렵게 공부했는데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고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한국어 교육은 29일 개강할 예정이며, 수준별 정규 과정반, 토픽준비반, 특수목적으로 진행되는 자녀학습지도 및 취업, 말하기반 등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과 문의는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2-6265-1366)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