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배우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 영화 '이터널스'의 내년 개봉 소식을 알렸다.
마동석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블 '이터널스'가 내년 2월에 개봉한다"며 지난해 영국의 '이터널스'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 세 장을 함께 올렸다. 또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은 마동석이 영화 '이터널스'에서 맡은 역 '길가메시'의 트레일러에서 미소 짓고 모습이다. 또 마블의 환영 편지와 '길가메시'라고 적혀 있는 의자 사진을 게시했다.
'이터널스'는 1976년 잭 커비의 코믹북이 원작이다. 우주 에너지를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길가메시'는 초인적인 힘을 갖고 있는 역이다.
영화는 당초 오는 11월에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내년으로 일정을 미뤘다.
'로데오 카우보이'(2017) 등을 연출한 중국 출신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앤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