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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이벤트 좋아해…과거 여학생에 촛불로 고백'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가수 임영웅이 과거 좋아한 여학생에 촛불로 고백한 사실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17회에서는 '톱7'의 고백송 특집으로 꾸며졌다.

핑크색 슈트를 차려입고 고백남으로 분한 톱7은 오프닝에서 각각 1인칭 시점으로 카메라를 향해 프러포즈를 건넸다. "널 위해 준비했다"며 엄청난 다이아몬드를 꺼내든 재력가 콘셉트 고백부터 애교 폭탄 고백까지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톱7이 한 번도 밝힌 적 없던 실제 고백 경험을 공개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먼저 임영웅은 "나는 이벤트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남자"라며 "많은 사람이 보는 곳에서 어릴 때 좋아하던 여학생에게 촛불로 고백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벤트는 전혀 안 할 거 같은 상남자 영탁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벤트를 해서 성공했"며 유일무이한 고백 성공담을 풀어놓았다.

고백 경험담이 쏟아지는 가운데 태어나서 고백을 받기만 했다는 인기남도 나왔다. 이 멤버는 "단 한 번도 고백해 본 적이 없다"며 고등학생 시절 여학생으로부터 고백을 받은 사연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임영웅은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커플을 위해 달콤한 랜선 축가를 선물했다.

제작진은 "톱7은 '1인칭 남친짤'은 물론 장르 불문 러브송을 열창하며 전국 방방곡곡에 러브 포션을 흩날렸다"며 "안방극장을 핑크빛 물결로 뒤덮을 '고백송 특집'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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