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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돌봄과 상담, 재취업 교육을 한 곳에서 통합지원

7월 24일(금), 부산 1호 가족센터 개관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지역 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가족 돌봄과 상담,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과 건강 등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부산 서구 가족센터’가 7월 24일(금) 개관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부산광역시, 서구와 함께 건립을 추진해 온 부산 서구 가족센터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외에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치매안심센터, 건강관리센터 등이 입주하여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가족센터 개관으로 부산 서구 지역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처음 설치·운영되어 다양한 가족들이 공동육아,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등의 자녀돌봄 서비스와 부부 관계, 부모·자녀 관계 등에 대한 상담과 교육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가족센터에 입주함에 따라 취업 상담 및 알선,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 직업교육 훈련 등의 재취업 지원 서비스도 가족센터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여성가족부는 한부모, 다문화, 맞벌이 가구 등 다양한 가족에게 가족 형태와 구성원 특성에 맞는 상담과 교육,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2020년에는 가족센터 64개소 건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 간의 원활한 연계, 주민 수요를 반영한 공간 구성 등을 위하여 지자체 대상으로 가족센터 건립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 서구 가족센터는 입주기관별로 올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비대면 또는 소규모 그룹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기관 중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월부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6월 말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코로나19 추이를 고려하여 서비스를 본격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196개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으로 다양한 가족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왔으며,

부모 등 보호자가 품앗이를 조성하여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며 양육 정보와 자원을 나눌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30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안전한 지역 맞춤형 돌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10개 시군구, 36개 공동체에 대하여 돌봄공동체 활동지원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가족센터는 통합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대·이웃 간 교류와 소통 등 지역 공동체 활동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가족센터에서 운영할 서비스를 더욱 내실화 하고, 1인 가구 및 고령 가구 증가 등 변화된 정책 수요를 반영하여 가족지원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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