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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전통시장 업소 14곳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내 14개 업소에 환경개선비용 최대 3백만원 지원

[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는 관내 전통시장인 새서울프라자와 제일쇼핑 내 음식점 14개소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사업은 전통시장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별 맞춤형 자문을 통한 시설과 장비를 개선해 위생적인 식품 조리·판매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으로 선정된 업소는 최대 3백만원을 지원받는다.

과천시에서는 새서울프라자 9개소, 제일쇼핑 5개소가 선정돼 총 14개 업소가 선정됐다.

시는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공모 참여 대상자로 신청한 전통시장 17개 업소 가운데, 보다 많은 업소가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사전에 각 업소를 방문해 지도 점검을 벌이는 등 대상자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선정된 업소는 시설 개선 전문컨설턴트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 후 내벽, 배수구, 환풍시설 등 위생과 밀접한 시설의 개·보수 비용과 자외선 살균기, 진열대 등 위생 장비 구입 비용의 80%(최대 3백만원)를 지원받는다. 나머지 20%는 영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과천시는 오는 8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한 음식점에 대해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안심식당으로 지정 운영된 업소에 대해 마스크, 수저 포장지 등의 용품을 지원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전통시장 음식점 환경개선 사업과 안심식당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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