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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시민 정주성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 의제 전략 공유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정주성 향상을 위한 부서별 평생학습 의제 67건 공유회 개최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정주성 향상을 위한 부서별 평생학습 측면 의제 발굴’전략발표 공유회를 개최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도출한 67개의 의제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청 35개 부서 및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주무팀장 49명이 모여 시민의 정주의식을 높이기 위한 부서별 평생학습 실행전략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총 5회 동안 하남시 평생학습전략의 이해, 평생학습과 부서별 업무와의 관련성, 시민요구 분석, 부서별 평생학습 사업 공유와 유관기관 평생학습정책 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부서 간 경계를 넘나들며 머리를 맞댄 결과 총 67개의 의제가 도출됐다.

이날 발표한 의제는 우리 지역을 주민 스스로 만드는 국민디자인단, 하남시 평생학습 분야 허브 구축을 위한 하남팔레트 등의 각 부서 시책과 융합된 의제가 제시됐고 특히 하남시민 삶의 인문 버스킹, 원도심 주민을 위한 내집고치기 생활교육, 가로화단 분양 및 시민정원사 양성 등의 의제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유회에 참석한 공직자 100여명은 의제 발표를 관람 후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인상적이다’, ‘꼭 필요한 사업이다’등의 평을 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태거나 협업이 필요한 경우 적극 참여하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모든 전략 발표를 관람한 김상호 시장은 “부서간 의견을 모으는 작업 자체가 굉장히 의미 있고 우리 하남시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작업”이라며, “이것은 자기다움, 하남다움, 우리다움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이나 학습을 즐거운 놀이로 임하며 자기다움을 찾고, 모든 부서가 함께 열사람이 한걸음으로 가듯 시민과 함께하는 방법을 모색해 하남다움을 만들고, 미사·원도심·위례·감일 등 네 권역에 있는 시민들이 하남시민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는 우리다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자기다움, 우리다움, 하남다움을 평생학습의 모토로 삼아 모든 부서가 열사람의 한걸음으로 나아간다면 우리 서로가 행복하고 나아가 행복한 하남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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