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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여주의 마중물, 공약이행평가단 공식 출범

민선7기 여주시장 공약, 시민의 눈으로 꼼꼼히 살핀다.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공약사업의 이행여부에 대한 신뢰 확보와 투명한 평가체계를 마련하고 공약 추진 점검 및 소통과 참여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여주시 시장 공약사항 관리규칙」을 제정하고 공약이행평가단(이하 평가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평가단은 지난 6월 추천을 통해 각계각층의 시민 12명과, 전문가 2명, 시의원 1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022년 6월 30일까지다.

앞으로 평가단은 시장 공약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공약이행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일 전망으로 평가단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공약사항 이행계획 관리 ▲공약사항 추진실적 평가 ▲공약사업 중 여건 변화에 따른 수정·보완·변경 사항 심의 및 건의 등을 수행한다.

여주시는 당초 평가단 위촉식과 함께 공약사업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 등 여건을 감안해 이날 간담회로 대체했다.

간담회 시 제안된 의견들은 실무 주관부서에 즉각 통보하고 제반사항 검토 후 세부 시행계획 등에도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여주시는 지난 2019년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7기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시민행복위원회 추진을 통해 여주시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공약이행평가단까지 최초로 출범하는 등 민선7기 출범 2년 동안 공약과 관련하여 유례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민선7기 공약사업은 추진완료 5건, 완료 후 계속추진 15건, 정상추진 43건으로 총 63건 공약 중 20건이 이행 완료됐고 추진율은 총 61.43%로 순조롭게 정상추진 중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2년 전 시민과 약속한 그 마음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무리 좋은 공약사업이라도 지역 현실과 동떨어지거나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면 예산낭비일 뿐이다”며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현장 목소리가 시정 곳곳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공약사항을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원경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에 제기된 의견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쳐 공약사업에 반영하고 공약 변경 결과는 2020년 7월 중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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