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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기존 6개 분야의 군수정보체계를 단일체계로 통합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국방부는 7월 27일 기존 6개로 분산운용 중이었던 군수정보체계를 하나의 통합체계로 일원화하여 군수 14대 기능에 대한 표준 업무절차를 정립하고, 약 40여 개의 대내외 연동체계를 갖춘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를 전력화하였습니다.

국방부는 전력화된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의 활용을 통해, 정책부서부터 중대급 단위부대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로 군수자산 운용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데이터 중심의 군수자원관리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는 △국방개혁 및 국방 정보화 추진에 따른 군수 분야 개혁 요구 부응 △작전지속능력 향상을 위한 데이터 관점의 의사결정 지원체계 구축 △실시간 자산 확인 및 군수지휘 정보 제공 △3군 군수품 표준화를 통한 국방운영 효율화 기여 △총수명주기 관점의 군수 데이터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군수자원관리의 통합 관점에서 추진되었습니다.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 구축은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3군의 군수 및 정보체계 분야 전문 인력들을 사업 조직에 편성하여 약 10년여에 걸쳐 △사업 준비 △개념연구사업 △체계개발 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된 ‘창군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국방 군수 정보화 사업’입니다.

1단계 개념연구사업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기존 군수정보체계를 통합 관점에서 업무프로세스(BPR: 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로 재정립하고 체계개발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을 수립하였으며, 2단계 체계개발은 2015년부터 약 5년여에 걸쳐 진화된 정보기술(IT) 기반의 정보체계 기술을 접목하여 추진하였습니다.

기존 6개 군수정보체계를 웹 기반의 단일체계로 통합한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는, 전?평시 중단 없는 군수 정보 제공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효율적 군수업무수행 환경 개선 △3군 군수품 데이터 표준화 △야전운용제원 신뢰성 향상 △군수지휘 정보 적시 제공 △전?평시 훈련/교육용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국방부는 개선된 주요 사업 내용을 바탕으로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 구축을 통해서 △군수업무 통합 처리 기반 제공 △군수업무 효율성 확보 △군수정보 신뢰성 확보 △군수자산 가시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방부는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8월부터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군수 빅데이터 수집·분석체계 △스마트팩토리 관리체계 △군수기술정보관리체계에 대한 개념연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분석기반체계들을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와 융합함으로써 군수업무에 특성화·과학화된 맞춤식 분석기법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국방부 이복균 군수관리관은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를 통해 미래 군수수요 예측 업무의 신뢰성을 높이고, 군수품 관리에 대한 정책 의사결정 수단으로 활용해 데이터 중심의 전·평시 군수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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