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영덕군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에 양평군청 씨름단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보경(한라급)은 8강전에서 박성윤(의성군청)을 2-0으로 이기고, 4강전에 올라 김민우(수원시청)를 2-0으로 제압하며 한라장사(105kg) 결정전에 진출했다.
결정전(5전3선승제)은 오창록(영암군청)과 붙었으며, 첫 판은 밀어치기를 당하고,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은 차돌리기와 끌어치기로 상대를 제압해 2-1로 앞섰지만, 네 번째 판에서 또 다시 밀어치기를 당하면서 2-2 동점이 되었고, 김보경(한라급)은 마지막까지 노련미를 발휘하여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시간 6초를 남기고 배지기를 당하며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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