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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상반기 자치분권 아카데미, 특례시 비전 나눴다

창원시 자치분권 아카데미, 특례시 되는 날까지 계속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7일 의창구 명곡동, 진해구 경화동을 마지막으로 창원 특례시 실현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해 온 ‘2020 창원시 자치분권 아카데미’ 상반기 교육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0 창원시 자치분권 아카데미’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과 특례시를 준비하는 시민들의 자세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려졌으며, 5개 구청을 대상으로 한 ‘권역별 아카데미’와 읍면동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아카데미’ 등 총 14회에 걸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교육에 앞서 수강자들의 최근 해외입국 확인, 체온측정, 마스크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거리두기 실현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한 부분은 눈길을 끈다.

시는 상반기 자치분권 아카데미에 이어 하반기 자치분권 아카데미 교육을 준비 중이며, 코로나19 상황 호전에 따라 시민들과 창원특례시에 대한 비전을 보다 폭 넓게 나눌 수 있는 ‘토크 콘서트’ 개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은 “창원이 특례시가 되는 문제는 곧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지방분권의 핵심이기도 하다.”라며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비롯,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원특례시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창원특례시가 실현될 경우 중앙정부 사무특례와 재정특례 등 자치분권 확대로 늘어나는 복지 및 행정수요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도시브랜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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