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지난 30일 서구“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주체인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대학 제4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4기‘사람의길’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서구 가정로 214)에서 진행되었으며 주민리더양성 일반과정으로 ▲도시재생의 이해 ▲주민협의체 활동 ▲공동체 문화 3가지 주제로 6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2회, 총 5주에 걸쳐 진행했으며 총 24명의 주민이 수료를 하였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강사진은 타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로 수강생들이 강의 시간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에도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열띤 교육이 되었다. 또한,‘제2의 김광석’이라는 수강생이 반짝 특설무대를 열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광경도 있었다.
올해 본격적인 마중물 사업 추진과 더불어 시작한 도시재생대학은 9월말부터 연말까지 두 차례 더 운영할 계획이며 제5기 도시재생대학은‘마을관리소의 필요성 및 운영’이라는 주제로 운영되고 집수리 지원사업과 연계된다. 마을관리소는 마을환경 개선, 집수리 지원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업완료 이후에도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지속적으로 공동체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제6기 도시재생대학은 2021년부터 시행하는 주민공모사업에 대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내실 있는 주민공모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처럼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은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까지 매년 3회씩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강의와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되어 수강생들에게 흥미로운 강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두홍 고속도로재생과장은“코로나19 방역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주신 수강생 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중물 사업으로 거북이기지 조성을 위해 부지 매입을 6월에 완료하였고 석남어울림센터와 함께 8월에는 현상설계공모를 거쳐 9월초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함으로써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오니 주민분들은 도시재생대학, 주민공모사업 등 주민역량강화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