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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폭우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점검 실시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최근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잇따른 데 대해 화성시가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화성시는 4일 서철모 화성시장과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이 폭우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 시장과 임 부시장은 남양읍 1개소와 봉담읍 3개소, 정남면 1개소 등 취약지역 현장을 나누어 방문하고, 산사태 및 급경사지 붕괴 등에 의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화성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 중이며, 향후 기상상황에 따라 대응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에서는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2020년 5월부터 10월까지 산사태예방지원본부 및 산사태현장예방단을 기간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성 지역 내 산사태 취약지역 41개소에 대하여 예찰 및 응급조치, 연접 시설물 및 거주자 조사 현행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취약지역 주변 거주 주민들에게는 문자 발송 및 유선 안내를 통해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집중호우 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외출이나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시고 재난정보에 귀를 기울이면서 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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