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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5 대표팀, AFC 여자 U-17 챔피언십 1차 예선 대비 소집훈련


[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여자 U-15 대표팀은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파주NFC에서 올해 첫 소집훈련을 한다. 훈련기간 중 용마중학교 남자축구부(12일), 수원FC U-15 팀(14일)과 연습경기가 예정돼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훈련 일정을 잡지 못하던 여자 U-15 대표팀은 대회를 8개월여 남겨둔 상황에서 첫 훈련을 하게 됐다.

소집명단에는 총 30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울산청운중학교가 6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뽑혔으며 뒤를 이어 포항항도중학교에서 5명이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김 감독은 “작년 AFC 여자 U-16 챔피언십 본선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해 이번에는 1차 예선부터 참가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이 대회를 치르지 못하기 때문에 몸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내년 4월 열리는 2022 AFC 여자 U-17 챔피언십 1차 예선에 참가하게 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총 8개 팀은 내년 9월 열리는 챔피언십 최종예선을 치른다. 최종예선을 통과한 4개 팀은 2022년 4월 열리는 챔피언십 본선에 나서게 된다.

총 8개 팀(개최국, 전 대회 상위 3개 팀, 최종예선 통과 4개 팀)이 출전하는 챔피언십 본선은 여자 U-17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있으며 출전권 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AFC는 기존 홀수년도에 개최되던 AFC 여자 U-19 및 U-16 챔피언십 대회를 짝수해에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하면서 대회 명칭을 바꿨다. AFC는 FIFA 여자 U-20 및 U-17 월드컵과 AFC 챔피언십 본선 대회를 동일년도에 개최하기 위해 이같이 변경했다. 이에 따라 대회 명칭이 2022 AFC 여자 U-17 챔피언십이 됐다.

한편 KFA는 소집 기간 동안 코로나19 관련 예방 지침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선수단 개별 연락을 통한 사전 문진표 작성, 코로나19 예방교육과 정기적인 발열 검사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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