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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동 미용천사’어르신들에게 미용 재능기부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미용(헤어컷) 서비스 제공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찬덕)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접촉기회가 줄어든 취약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헤어컷 미용봉사 활동을 전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전동 보장협의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일 처음 시작한 ‘오전동 미용천사’사업은 오전동‘예가미용실’원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 등 취약계층 8명의 어르신이 미용 서비스를 받았다.

미용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미용실 가기도 어려웠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미용봉사를 해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다음에도 서비스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찬덕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상황을 한발 앞서 파악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아울러, 미용봉사 재능기부 의사를 표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전동 미용천사’사업을 매월 첫째 주 화요일과 둘째 주 금요일, 월 2회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달은 ‘예가미용실’과 ‘윤미용실’원장의 재능기부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외에도 재능기부의사를 밝힌 봉사자들이 있어, 앞으로 민간자원 발굴과 서비스 대상자 확대에 더욱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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