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한국 여자골프 스타들이 총출동한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KLPGA팀이 해외연합팀을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KLPGA팀은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종합 승점 10.5점 대 7.5점으로 승리했다.
어제(8일) 포섬 경기가 악천후로 취소된 가운데 마지막 날 12개의 싱글 매치플레이에서는 두 팀이 4승 4무 4패로 팽팽했는데, 첫날 포볼 경기에서 앞섰던 KLPGA팀이 해외연합팀을 3점 차로 따돌렸다.
임희정과 박현경, 유해란이 나란히 2승 무패를 기록하며 KLPGA팀의 우승에 앞장섰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KLPGA팀은 역대 전적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다.
올해 대회에서는 미국과 일본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13명이 해외연합팀을 이루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13명이 맞서 대결을 펼쳤다.
우승한 KLPGA팀에게는 상금 7억 원, 준우승한 해외연합팀에게는 상금 5억 원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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