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비대면 온라인 정책 브리핑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3일 1차 온라인 정책브리핑으로 서근익 보건소장이 코로나19 현황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발표했다.
이날 서 소장은 코로나19 현황으로 타 시·군 확진환자를 포함, 총 58명이며 이중 3명이 사망했으며 45명이 완치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0명은 안정적으로 격리 치료 중 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 소장은 최근 발생추이가 수도권 위주의 지역발생과 방역강화대상 8개 국가 위주의 해외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최근 1주일 우리시 감염자도 서울·성남지역 생활권 8명과 해외입국자 1명 등 총 9명이 발생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서 소장은 건강생활수칙 준수를 피력했다. 건강생활수칙은 고른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마음건강, 질환예방 중심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환자 동선 정보공개에 대해 서 소장은 중앙방역대책본보의 정보공개 안내 지침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차원의 공개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소장은 “기본적으로 연령과 국적, 거주지,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우리시는 아파트 명까지 공개를 하고 있었으나 지난 6월 30일부터 바뀐 지침에 따라 거주지는 읍·면·동 단위까지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업소명이나 직장명도 해당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에는 공개하지 않으며 불특정 다수인에게 전파시켰을 우려가 있을 경우에 한해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시 온라인 시정 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