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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월 수출액 19.2 % 감소, 대미 자동차 연속 감소, 대중국 7개월만에 증가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일본 재무성이 19일 발표한 7월 무역 통계(속보, 통관 기준)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2% 감소한 5조3689억엔이었다.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감소율은 2개월 연속 축소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수요 감소 등 미국향 자동차의 침체가 계속 되었다. 반면 중국향 수출은 반도체 제조장치 등이 견인하면서 7개월 만의 증가로 이끌었다.

수입은 22.3% 감소한 5조3572억엔이었다. 연속 15개월째 감소. 중동산 등의 원유 수입이 줄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16억엔의 흑자였다. 흑자는 4개월 만이다.

대중국 수출액은 8.2% 증가한 1조3290억엔이었다. 반도체 제조장치 외에 정제한 동과 자동차가 증가했다. 수입액은 의류와 자동차 휠 등이 줄면서 9.8% 감소한 1조4564억엔이었다. 무역수지는 1274억엔 적자였다. 적자는 5개월 연속이지만, 적자폭은 3개월 연속 축소됐다.

대미 수출액은 19.5% 감소한 1조914억엔로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자동차 및 항공기용 원동기 등이 떨어졌다. 수입액은 25.5% 감소한 5789억엔로 무역수지는 5125억엔 흑자였다. 전년 동월 대비 흑자폭은 5개월 연속 축소됐다.

대유럽연합(EU)의 무역수지는 2124억엔 적자였다. 적자는 13개월 연속이었다.

[출처 : https://www.nikkei.com/article/DGXLASFL19HLN_Z10C20A8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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