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9월 19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아동친화도시 평택’이라는 주제로 아동 등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택시가 2019년부터 추진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도 6개 영역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평택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들어 평택시 아동정책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약 100명의 아동, 학부모 및 아동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남부(평택시청), 북부(송탄출장소), 서부(안중읍 행정복지센터)등 3개 지역에서 소규모로 분산 개최되며 각 권역별 의견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공유함으로써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발생추이에 따라 전체 비대면(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전환도 가능하도록 준비 예정이다.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조성관련 정책에 관심 있는 만18세 미만 아동 및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제시한 의견이 시정 정책으로 이어져 평택을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상반기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예산 분석 등의 인증 이행과제 추진을 완료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