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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역사문화관 원정대, 대면·비대면 교육 병행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여주시 초등학교 대상 문화재 교육 28일 비대면 교육으로 시작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김명준)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면 교육방식이 어려워짐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교육방식을 병행하여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원정대? 교육을 운영한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원정대?는 전문 강사가 여주시 소규모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문화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교육행사로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소개, 영릉(英陵, 세종과 소헌왕후)과 영릉(寧陵, 효종과 인선왕후)의 구조, 세종대왕과 그의 업적 등에 대한 강의와 ‘나만의 조선왕릉 팝업북(입체 그림책)’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에는 6월부터 7월까지는 여주시 매류초와 능북초에서 대면으로 원정대 교육을 시행하였으며, 오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여주시 상품초, 흥천초, 능서초, 이포초 하호분교에서 진행되는 10여 차례의 교육 중 일단 이번 달에 예정된 두 차례 교육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추후 일정은 코로나 19 확산 상황을 보면서 교육 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

비대면 교육은 시청각 자료 공유, 실시간 질의응답 등 쌍방향 원격교육으로 진행되는 화상회의 방식이다.

참고로 이들 학교는 2월 사전신청을 통해 교육 대상학교로 선정되었으며, 대면교육 시에도 마스크 착용과 안전거리 유지 등 방염 지침을 준수하여 감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대비하여 교육 방식의 전환 차원에서 비대면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에 문화재 교육 서비스로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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