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24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과 ‘2020년 희망나눔 연결운동’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4명에게 총 1,60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컴퓨터를 지원하고, 총 4억 원 상당의 생필품도 함께 배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2억 원 상당의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 생필품도 배분하였다. 애경이 후원하고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전달한 생필품은 종합복지관, 공동생활가정,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40개소에 배분됐다.
나눔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2007년 설립된 사회공익법인이자 고용노동부에서 허가한 교육 및 사회복지 후원기관이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장학금 전달, 사랑나눔 김장행사, 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왔다.
김정안 회장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꾸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이 우리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6월 살균소독제 전달에 이어 다시 한번 부천시에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신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나누어 주신 사랑을 부천시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