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민들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효과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하여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하며 소통하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과 행정이 상호 신뢰와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에서 소통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0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하여, 행정과 주민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의정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들과 조금 더 가까이서 행정의 의견을 전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해주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주민과 행정 간 의견조율과 소통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뉴딜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된 ‘흥선마을’과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된 ‘신흥마을’의 각 사업지역 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하여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도시재생은 주민교육을 통해 소통의 길을 만들고 있다. 주민교육은 주민의 주체적 사업추진 역량을 기르며, 이를 통해 지역이 가진 고민에 대한 합리적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주민과 행정의 원활한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는 역할을 하며, 나아가 도시재생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의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은 현장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회의, 주민설명회 등 주민모임과 주민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모임 및 교육으로 주민들은 어떻게 하면 지역이 가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는 주민들 스스로 지역이 더 나아질 수 있는 방향에 대한 고민을 사업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으로 선정된 흥선마을은 사업초기 단계부터 마을주민들과 전문가 및 행정이 함께 적극적으로 마을종합계획 수립에 참여하였다. 사업계획 내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워크숍을 운영하며, 주민 스스로 마을 곳곳의 문제점과 자원을 발굴하는 과정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마을축제 기획, 골목길 디자인 등의 세부단위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새뜰마을사업으로 선정된 신흥마을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진행하는 정기회의를 통해 주민 스스로 행정과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행정 또한 지역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주민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 도시재생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와해되어 가던 지역 공동체를 살려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의정부는 도시재생사업에 ‘소통’을 중점으로, 나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
공공의 재원으로 마련된 지역 내 공간 및 생활편의시설 등을 활용하고 유지·관리하는 것은 결국 그 지역에서 살아가는 주민의 몫이라는 것을 ‘도시재생’과 ‘소통’이라는 수단으로 주민과 행정 서로가 이해하고 배워나가고 있다.
의정부 도시재생의 최우선 가치는 지역의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행복이다. 의정부 시민 모두가 ‘행복’해서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의정부 도시재생이 함께 할 것이다.
의정부 도시재생은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지역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9년 수립된 도시재생전략계획의 사업우선순위에 따른 신규발굴사업지역인 ‘흥선동 행정복지센터일원’과 ‘(구)시민회관 일원’ 등 약 10년 간 총 8개 지역에 도시재생활성화 및 국가공모선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후·불량건축물을 대상으로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그 외에도 문화, 복지, 정보통신 및 사회적 경제 분야 등 여러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또 다른 새로운 방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