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시선집중 이학범 기자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9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9,077명(해외유입 2,7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0명으로 총 14,551명(76.27%)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4,2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8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6명(치명률 1.66%)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78명(교인 및 방문자 576명, 추가 전파 304명, 조사 중 98명)이다.
서울 구로구아파트/금천구 축산업체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었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노원구 빛가온교회와 관련하여 8.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부산 연제구 일가족(16명)의 지표환자와 경남 김해시 단체여행(10명)의 지표환자, 그리고 어제 확진된 울산 확진환자와 역학적 관련성이 확인되었다.
광주광역시 동광주 탁구클럽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 이다.
8월 28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4명이 확인되었다. 이중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은 4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2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9명(인도네시아 3명, 인도 2명, 러시아 2명, 파키스탄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아메리카 3명(미국 3명) 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교회를 통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8월 이후 확진자가 발생한 교회 관련 집단 발생 사례를 분석하고, 주말을 맞아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대면 예배 시 환기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미흡(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대화, 성가대 활동 시 벗음)하게 착용하였고, 함께 식사를 한 경우 ,정규예배 외의 소모임, 기도회, 수련회 등에 참여하여 밀접하여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된 경우도 있었다.또한 일부교회에서는 증상이 있음에도 예배 참석을 통한 반복 노출도 발생하여, 다른 교회, 요양시설, 직장 등 지역사회로 빠르게 감염 확산이 이뤄졌다.
교회에서 촉발된 감염이 지역사회로 전파되어 전국적인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주말을 맞아 모든 교회에서는 정규예배를 포함한 예배는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 등을 금지하는 행정조치를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발생한 모임 및 여행 관련 집단 발생 사례를 분석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코로나19는 어떤 특정 장소가 감염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가족 이외 ‘다른 사람을 만나는 행위’ 자체가 감염 전파를 유발 할 수 있는 행동으로, 불요불급한 외출·모임·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시길 바라며,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반드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마스크 표면은 최대한 만지지 않는 등 제대로 된 마스크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억제를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이행과 국민들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 하고, 국민들께서는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 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들께서는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출·퇴근 외에, 불요불급한 외출·모임·행사·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음식점·카페에서 방문하여 식사하기 보다는 포장·배달음식을 활용하며,실내체육시설에 가기보다는 집이나 야외에서 운동을 하고,대면 모임보다는 PC나 휴대폰을 활용하여 각자 집에서 비대면 모임으로 대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스크는 반드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마스크 표면은 최대한 만지지 않는 등 제대로 된 마스크 착용을 해주시기를 요청 드리며, 음식과 음료를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사람 간 2m(최소 1m)이상 거리를 두고, 침방울이 튀는 행위(소리 지르기, 큰소리로 노래 부르기, 응원하기 등), 신체접촉(악수 대신 목례로, 포옹 등)은 하지 말고, 환기가 안 되고 사람이 많은 밀집·밀폐·밀접한 장소는 가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등 몸이 아프면 외출·출근·등교하지 말아 줄것 을 당부하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진료와 검사를 받아줄것 을 요청했다. 특히,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경우 당분간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