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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 사업’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서천 영농환경 개선에 약 1400억 원 투입… 영농편의 증진·농가소득 증대 기대

[뉴스시선집중 이학범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과 전북 군산·익산·김제시 등 금강권역의 영농환경 개선에 총 4146억 원이 투입되며 영농편의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 사업’이 지난 26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총 4146억 원을 투입 경지재정리 6515ha, 경지정리 1397ha, 밭기반정비 849ha, 용수로개설 142km를 추진한다.

서천군의 경우 서천읍 등 8개 읍·면에 약 1400억 원이 투입돼 경지재정리 2953ha, 경지정리 276ha, 용수로개설 50km가 추진된다.

노박래 군수는 “노후한 농업생산기반시설로 인해 농민들의 영농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농업기반시설이 마련돼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농어촌공사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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