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지난 27일 목요정책회의(영상회의)에서 ‘제3차 평생교육중장기발전계획과 통합적 평생학습 추진체계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실시, 중장기발전계획 용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김상호 하남시장 및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인 손진희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용역 중간결과를 브리핑하고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손 교수는 시민 대상 평생학습 인식도 조사에서 평생교육이 시 발전에 미치는 중요도와 평생교육의 필요성을 매우 높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평생교육 정책에서 하남다움 프로그램 개발과 플랫폼 운영, 동아리ㆍ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해 ‘시민중심의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시민 모두가 함께 언제 어디서나 평생교육으로 하나 되는 최고의 고품격 학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전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발전과제는 평생교육 전문가 육성 및 역량강화, ‘하남다움’평생학습, 거점별 평생학습 공간 운영 및 자율협의체 운영, 글로벌 학습도시 지정 및 글로벌 활동 활성화, 언택트 시대 하남다움 평생교육 구축 등이다.
브리핑 후 김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평생교육 발전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최종 발전계획에 포함되어야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중간보고 후 “시민의 정주의식을 높이기 위해 교육 ㆍ 보육 ㆍ 평생학습 정책이 중요하다”며, “With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 평생학습 과제와 장애인 ㆍ 노인 ㆍ 여성 등 정보취약계층에 에 대한 평생학습 방향도 최종 발전계획에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차 평생교육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은 오는 10월에 완료되어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