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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한다

- 감시원·행정 분야 등 총 11명 모집…9월 1~4일 신청·접수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주요 배출원에 대한 감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담당할 감시단을 모집한다.

감시단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미세먼지 주요 배출 사업장의 운영 단축 여부 및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 외 기간에는 주요 배출원을 모니터링하고 환경 민원에 대한 신속한 현장 확인·대응 등을 하게 된다.

총 10명을 모집하는 감시원은 공고일 전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70세 이하이며 운전면허를 소지한 감시단 활동에 지장이 없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환경 관련 직무 경험자, 환경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서류전형 심사 시 우대한다.

행정지원 분야는 1명을 모집하며 지원 자격은 만 20세 이상 55세 이하 인 조건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감시 분야와 동일하며, 추가로 컴퓨터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서류전형 심사 시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접수가 제한되며 등기우편(세종시 호려울로 19, 6층 환경정책과)이나 이메일(sohi521@korea.kr)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감시단은 오는 9월중 해당 근무에 대한 교육을 받고 10월부터 세종시 남·북부권의 거점 및 환경정책과 사무실로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이두희 환경녹지국장은 “시민과 함께 세종시의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체계적인 감시망을 구축하고 시민 스스로가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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