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무관중 경기로 개최하려던 “제2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9월 24일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전국 양궁대회는 일반, 대학, 고등 양궁선수단 총 58개 팀 25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다.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전국의 양궁선수들이 모이는 대회인 만큼 감염병 집단 감염과 확산이 우려되어 대회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코로나19로부터 구민과 참가선수단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대회를 부득이 취소하게 되었지만, 내년도 개최될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를 보다 더 내실 있게 준비해 코로나19 이후 구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할 수 있는 전국 양궁대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