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2030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백일장(아이디어 공모전)’을 9월 2일부터 9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성평등한 조직문화 백일장’은 청년들의 성평등에 대한 생각을 세대 간, 성별 간 서로 공유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일깨워 조직 내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백일장에는 일을 해본 경험이 있는 2030 청년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백일장 전용 웹페이지( http://bit.ly/2020culture)에 포스트잇, 지우개, 달력, 엽서, 입사 시 읽어봐야 할 체크리스트 등 사무용품에 들어갈 수 있는 20자 내외의 짧은 문구를 포함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 (예시) “혹시 이 농담은 나만 즐거운 건가 생각해요”, “사생활은 말하고 싶지도 궁금하지도 않을 수 있어요”
응모작들 가운데 변화지향성, 공감도,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9월 중 장원(1명), 차석(1명), 차차석(3명), 입선(5명) 등 총 10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수상작은 ‘사무용 문화상품(굿즈)’으로 제작하여 직장인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인데, 2030에게 친숙한 문화상품(굿즈)을 일터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세대 간, 성별 간 성평등 문화에 대해 공감하고 실천하는 계기로 삼고자 하는 것이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성인지 감수성이 높은 2030세대가 참여하여 목소리를 내고 세대 간, 성별 간 서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생각을 일터에서 서로 나누고 소통하면서 성평등을 실천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