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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양성평등 정책 방향, 온라인으로 토론한다

3일 오후 2시 토론회 개최…‘양성평등정책 중장기 계획’방향 등 논의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가 오는 3일 오후 2시 ‘2020년 수원시 양성평등 정책 온라인 토론회’를 열고, 앞으로 전개할 양성평등 정책의 중장기 계획(2021~2025)과 추진 방향을 모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화상 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중장기 양성평등 정책’을 주제로 하는 이날 토론회는 이영안 수원시정연구원 박사의 ‘수원시 중장기 양성평등 정책 어떻게 진행되었나?’라는 발제와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토론에서는 ▲수원시 중장기 양성평등 정책 과제 구조 ▲여성의 대표성 확대 ▲여성 경제활동 지원체계 강화 ▲젠더 폭력의 현황과 정책과제 ▲여성 폭력 예방 교육 정책 ▲사회적 돌봄 정책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최영옥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의원이 좌장을 맡고, 조영숙 수원여성회 대표, 이귀선 수원YWCA 사무총장, 김경희 수원여성노동자회장, 이지희 수원여성의전화 대표, 김현주 수원청소년성인권센터 대표, 윤진영 수원일하는여성회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토론회에 참가하고 싶은 시민은 수원여성회(031-241-7530~1)로 문의하면 온라인 링크를 문자로 안내받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수원시 양성평등정책 중장기 기본계획(2021~2025)’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원시 양성평등 정책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토론회를 마련했다”면서 “시민과 함께 더 좋은 정책을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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