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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현대제철, 보은상무에 2-0 완승...무패행진은 ‘계속’


[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인천현대제철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인천현대제철은 지난달 31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보은상무와의 2020 WK리그 12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36분 이영주가 선제골을, 후반 17분에는 교체 투입된 강채림이 추가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현대제철은 이 날 경기를 승리하며 6연승과 동시에 12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승점 34점으로 2위인 경주한수원(승점 27점)에 여유 있게 앞서며 선두를 지켰다. 올해 코로나19로 21라운드까지만 열리는 WK리그에서 인천현대제철이 무패로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인천현대제철은 지난해에도 28경기에서 24승 4무를 기록하며 무패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창녕WFC에 5-1로 크게 이겼다. 나히, 서지연, 아스나, 이은지, 박예은이 차례대로 골을 넣었다. 수원도시공사는 서울시청을 4-0으로 꺾고 7승 5패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화천KSPO와 세종스포츠토토의 경기는 이 날 열리지 못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화천KSPO의 선수 1명이 발열로 인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면서 “결과가 음성일 경우 이 경기는 9월 1일 저녁 6시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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