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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운수(주)·안성시여성기업인연합회, 안성시 수해복구 위한 성금 기탁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지난 8월 초 집중호우로 많은 곳이 수해를 입은 가운데, 제8호 태풍 ‘바비’에 이어 제9호 태풍 ‘마이삭’까지 북상하고 있어 많은 지자체들이 비상이다.

특히, 태풍 ‘마이삭’은 ‘바비’보다 강할 전망이며 거센 바람이 부는 동시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예상돼 수해복구를 하고 있는 지자체들의 손길은 바쁘기만 하다.

이처럼 태풍의 영향으로 수해복구에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안성시 수해복구를 위해 백성운수(주)에서 성금 1000만원, 안성시여성기업인연합회에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백성운수(주) 양욱모, 양수지 대표는 “집중호우로 안성시가 많은 피해를 입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며 “수해복구를 위해 함께 동참하며 안성 유일 버스운수업체로 시민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여성기업인연합회 최옥이 회장도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고 있다고 해 마음이 무겁다”며 “수해복구에 영향이 없길 바라며 수해복구가 신속히 진행되어 날씨가 추워지기 전 다들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태풍에 영향이 간접적으로 지속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니, 다들 태풍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라며 안성시 또한 수해 복구 및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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