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 기자] 화성시가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우수공무원은 1차 실무평가와 2차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7명, 장려 5명 총 12명이 선발됐다.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행정지원과 공윤환 주무관은 수기로 작성 및 관리해오던 코로나19 관련 정보들을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으로 구축해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에 기여했으며, 농식품유통과 김미선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중단된 급식용 농산물 판매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 ‘농산물 꾸러미’로 판로를 확보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로관리과 김정환 팀장은 전국 최초 퍼스널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도입해 출퇴근길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였으며, 민원여권과(前교육협력과 인재육성재단) 최영미 팀장은 화성시 인재육성재단 통합경영정보시스템 구축으로 경영혁신과 공공성을 제고하고 예산절감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거둬들였다.
또한 전략사업담당관 이진수 팀장은 10년간 지지부진하던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사업 정상화를, 예산법무과 심유정 팀장은 화성시를 규제혁신 선도 지자체로 이끄는 일등 공신으로 평가됐다.
안전정책팀 홍진기 주무관은 화성형 재난기본소득 사업 추진을 탁월히 이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공무원에 이름을 올렸다.
장려에는 소상공인과 김수연 주무관, 문화유산과 김예지 주무관, 정보통신과 오수연 주무관, 소상공인과 윤영호 팀장, 정책기획과 채민우 팀장이 선정됐다.
시는 이들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특별휴가 및 인사가점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우수공무원 선발에 앞서 시는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위촉식을 열고 변호사와 교수, 건축가 등 각계 분야 전문가 8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2년 5월까지이며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및 정책 추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기준 및 절차 ▲적극행정을 추진 시 공무원 단독으로 의사결정이 어려운 사항 등을 지원하는 역할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업무추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우수공무원 선발을 계기로 민생 현장에서의 불합리함을 걷어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