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일상생활과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개선하기 위해 ‘2020년 안산시 규제합리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지원 ▲신산업 ▲코로나19 위기 극복 등 모두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단순 민원이나 진정, 타 제안제도를 통해 이미 제출된 의견은 제외된다.
수상작은 창의성, 파급성, 완성도, 효과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사전심의 및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12월 중 선정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부서 검토 후 자치법규 개정 및 중앙부처 개선 과제로 제출해 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상은 시민과 공무원으로 나눠 이뤄지며, 시민은 최우수상 1명 50만원, 우수상 1명 30만원, 장려상 2명 각 10만원으로 시장 표창과 상금을 지급하고, 공무원은 최우수상 1명 50만원, 우수상 2명 각 30만원, 장려상 4명은 각 10만원의 상금과 시장표창, 인사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걸림돌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숨어있는 불합리한 규제 등은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은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안산시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시정안내→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제안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