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경주한수원이 인천현대제철의 무패행진을 끝내버렸다.
경주한수원은 7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인천현대제철을 2-0으로 이겼다. 인천현대제철의 이번 시즌 첫 패배다. 선두 인천현대제철의 무패행진을 막은 2위 경주한수원은 인천현대제철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
경주한수원은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강유미의 골로 앞서갔다. 강유미는 경주한수원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5분에는 박예은의 패스를 받은 나히의 슈팅이 골망을 가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시청은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 지난 7라운드에서 보은상무를 상대로 첫 승리를 따냈던 서울시청은 이번 라운드에서 세종스포츠토토에 1-0으로 승리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골은 장창이 기록했다.
수원도시공사는 창녕WFC 원정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김윤지의 맹활약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김윤지는 이번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화천KSPO는 보은상무 원정에서 고유진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