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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충모 청장, 세계잼버리대회 용지 조성 현장방문

차질 없는 매립사업 추진과 철저한 코로나19 대응 요청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9월 9일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 중인 세계잼버리대회 용지 조성 현장을 찾아 매립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양 청장은 “세계잼버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달라.”라며, 공사품질 관리와 함께 코로나19 대응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이소열 단장은 “잼버리대회를 위해 계획공정보다 앞당겨 매립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매립으로 인해 비산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료 식재 등의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잼버리대회는 2023년 8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서 개최(세계 171개국에서 5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될 예정으로, 이 대회를 위해 여의도의 3배 규모인 884ha의 땅을 조성(총 2,179억 원 투입)하고 있다.

새만금청은 잼버리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새만금을 알리는 한편, 새만금의 관광레저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만금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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