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서울드라마어워즈2020', 비대면 ..시상식, AR로 관중 연결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이번 시상식은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참여자들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스마트한 시상식으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 진행을 맡은 영화배우 김수로, 그룹 '갓세븐(GOT7)'의 진영, 박지민 MBC 아나운서는 시상식장에 운전자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셔틀을 타고 등장한다.

시상식 진행은 칸막이가 있는 개인 MC석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이뤄진다.

또한, AR 기술로 집 안에 있는 관객을 시상식 현장으로 초청한다. 사전에 모집한 관객은 AR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해 시상식 현장을 즐길 수 있다.

시상식 축하공연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하에 진행된다. 조직위는 출연자와 현장 스태프은 같은 시간에 집합하지 않고, 팀 단위로 집합 시간을 조정해 소수 필수 인원만 정해진 시간에 참석하도록 조치했다.

사전 촬영을 통해 시상자는 수상작품과 수상자를 발표하고 수상자는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상식 제작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여 기획된 이번 시상식은 비록 서로 한 자리에서 만나지는 못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통해 연결되고 우리나라 문화를 조명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 속 새로운 문화 행사의 형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3시부터 MBC TV에서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웨이브, 해외에서는 M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시상식 축하공연에는 그룹 '더보이즈', 가수 펀치, 트로트 가수 송가인, 그룹 '우리소리바라지'가 공연을 펼친다. 가수알리와 솔지의 듀엣 무대 에일리언즈 댄스팀의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아역배우 갈소원, 김설, 왕석현이 가수 이승철의 노래 '아마추어'를 부른다. -비보이 그룹 '플라즈마 코리아'와 태권도에 춤을 접목한 'K타이거즈'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사진=(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 제공)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