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예사의 첫사랑인가? 발행인 박광옥
요즘 대중가요가 국민의 일상에 청량제로 자리를 잡았다. 답답한 심정을 어디에 달랠 수 없는 서민들의 일상생활을 잠시나마 일명 뽕짝 노래로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된다.
모 방송국에서 주최했던 미스 트로트와 미스터 트로트 출연자들의 생동감 있는 노래 향연으로 코로나 19로 경제가 막혀있고 일자리가 살라진 지금의 시점에서 그나마 위안으로 삼게 한다.
어느 가수가 불렀던 곡예사의 첫사랑이란 인기 가요가 있었다. 그 노래의 줄거리는 일편단심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대중가요이다.
국회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단 한 사람을 위해 여, 야는 사생결단을 하는 것처럼 생명을 걸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 국회는 온통 한 사람의 국무위원의 자녀로 인하여 코로나 19로 살아가기도 힘든 요즘에 살맛을 느끼지 못하겠다는 대다수 국민의 푸념을 알기나 하는지 묻고 싶다.
정기국회 회기 중에 대정부 질문을 하는 국회의원의 자질을 의심스럽게 한다. 저런 국회의원이 그 지역의 시민 손으로 선출해준 국회의원이란 말인지 한숨을 짓게 한다. 개탄스럽기까지 한다.
웃을 수도 없는 함량 미달의 대정부 질문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탄스럽다는 탄식을 하게 된다. 국민의 눈높이를 저토록 모른단 말인지 묻고 싶다. 아니 국민을 무시하는 처신에 분노까지 치밀어 오른다.
이는 여, 야 의원 모두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지금 대한민국은 위중한 상태이다. 자영업자는 물론이고 직장을 잃고 깊은 실음에 잠겨있는 실직자의 하소연을 들었으면 한다. 이러다 소상공인은 물론 자영업자 모두가 길거리에 내 앉을 지경에 이르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
뉴스를 보기조차 민망스럽다.
국민에게 희망의 줄 수 있는 정책 대안이나 국민이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일이 국회의원의 책무가 아닌가 싶다.
물론 정기국회 대정부 질의에 정부의 견제적인 정책적 발언이 당연히 필요하다. 정부 각 부처의 잘잘못을 지적하고 시정 할 수 있는 시간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국회에서 자신이 발언하는 내용에 대하여 책임질 수 있는 발언을 해주었으면 한다. 초등학생도 아닐진대 발언하는 국회의원 금배지가 부끄럽지 않은지 묻고 싶다.
국민의 대표답게 언행에 모범을 보이는 국회가 되었으면 한다. 애절하게 부르지 말라. 국민의 두 눈과 두 귀에 병이 날 지경이 이르렀다.
국민의 대변자로 품격있는 국회의원의 모습이 보고 싶다.